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서천동에 사는 A씨(56)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관악구 134번 환자와 접촉한 용인 50대 확진
용인 110번 확진자로 분류된 A씨는 서울 관악구 13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지난 12일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날 오전 확진됐다.

A씨는 지난 10일 관악구 13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며, 8일부터 목에 통증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시방역당국은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자택 소독과 가족 2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의 확진으로 용인 지역내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다.

지난 12일 확진판정을 받은 관악구 134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