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재정 신속 집행 최우수기관 선정…특별교부세 1억 받아
울산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 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달 30일 기준 집행률을 반영한 것이다.

울산시는 집행대상액 2조8천9억원의 81.6%인 2조2천85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해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는다.

시는 예산 편성 단계부터 사업 집행 가능성을 면밀히 파악하고, 집행 부진 사업 삭감 조치 등 재정 집행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 추진단을 구성해 매주 실적을 확인하는 등 집행률을 높이기 위한 선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투자사업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긴급 입찰, 계약·적격 심사 기간 단축, 대가 지급기한 단축 등으로 이월·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략적 재정 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