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소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019~2020시즌 3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사이로 드리블하고 있다. 그는 이날 아르투로 비달의 결승골을 도우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자신의 올 시즌 정규리그 20번째 도움을 기록해 단일 시즌 ‘20-20 클럽(22골·20도움)’에 가입한 최초의 라리가 선수가 됐다. 유럽 5대 빅리그를 통틀어서도 한 시즌에 20골·20도움 이상을 기록한 건 2002~200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에서 뛴 티에리 앙리(24골-20도움) 이후 메시가 처음이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