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 강화…20명 이내 소그룹 체험 가능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실천하는 '농촌클린사업장' 8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하고 청결" 충북 농촌클린사업장 8곳 운영
농촌클린사업장은 20명 이내의 가족 단위 소그룹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교육 농장 가운데 코로나19 위생 규칙 준수 및 안전관리 실천, 배상 책임보험 가입, 응급처치 교육 이수 등을 마친 곳이다.

이번에 지정된 사업장은 청주 남일면 '더자람교육농장'·흥덕구 '신나유'·내수읍 '다래목장', 제천 송학면 '아름다운농장', 보은 내북면 '산모랭이 풀내음'·보은읍 '문화충전소 가람뫼', 증평읍 '송영희 전통담금', 음성 대소면 '푸르미농장'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촌클린사업장에서는 안심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교육농장도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런 위기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