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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민예총 "코로나 사태 맞는 축제 재개방안 강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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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민예총 "코로나 사태 맞는 축제 재개방안 강구하라"
    코로나19 장기화로 축제, 공연 등이 전면 취소되는 등 관련 기술 업계가 어려워지자 부산민예총 무대예술위원회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하라며 부산시에 요구하고 나섰다.

    부산민예총 무대예술위원회는 10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와 지자체가 예술계를 지원하는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사각지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예정됐던 축제와 야외공연이 전면 취소된 지 3개월이 지났다"며 "그동안 축제 등에 필요한 음향, 조명 등을 관리하는 부산 공연·축제 기술 관련 종사자들은 눈물을 머금고 생업을 접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얼마 전 이뤄진 부산시와의 면담에서 여태껏 시가 공연·축제 기술 관련 종사자의 어려움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광객이 잠자고, 머물고, 움직이는 것만으로 부산 관광산업이 지탱하지 않는다"며 "축제 현장에는 화려한 조명과 웅장한 소리로 관광객을 사로잡은 공연·축제 기술 관련 종사자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부산시 측이 축제 취소 이유로 정부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은 기본 가이드라인이며, 특성과 사정에 따라 달리 적용하라고 명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도 인제, 고성은 드라이브인 콘서트를 열어 색다른 재미로 관광객 유치에 성공했고 여러 지자체에서 상황에 맞는 축제 형식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부산시가 공연·축제 기술 관련 종사자도 관광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부분인 점을 인식하고, 코로나 사태에 맞는 방식으로 축제를 재개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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