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프로축구 2020시즌, 코로나 여파로 2021년에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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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나라' 브라질의 2020시즌 프로축구 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결국 해를 넘겨 마무리된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코로나19에 미뤄졌던 연방 1부 리그 세리에A의 2020시즌 일정을 1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세리에A는 내달 9일 개막해 내년 2월 24일 최종전을 치른다.
CBF는 경기 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결국 홈 앤드 어웨이로 풀 리그를 돌리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20개 팀이 팀당 38경기를 치른다.
호제리우 카보클루 CBF 회장은 "기존 경기 수를 유지해야 각 구단이 중계 방송사와 스폰서, 후원자들에 대한 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프로축구는 전국에 걸쳐 열리는 연방 리그 외에 주별로 별도 리그가 존재하는, 다소 복잡한 체계로 운영된다.
주마다 다르지만 매년 1~4월 각 주의 주요 대회가 진행된다.
올 시즌 연방 리그가 내년 주 대회와 일정이 겹쳐 논란이 예상되지만, CBF는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은 코로나19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본 나라다.
이날까지 브라질에서 13만5천여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협회(CBF)는 코로나19에 미뤄졌던 연방 1부 리그 세리에A의 2020시즌 일정을 1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변경된 일정에 따르면 세리에A는 내달 9일 개막해 내년 2월 24일 최종전을 치른다.
CBF는 경기 수를 줄이는 방안을 고민했으나 결국 홈 앤드 어웨이로 풀 리그를 돌리는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총 20개 팀이 팀당 38경기를 치른다.
호제리우 카보클루 CBF 회장은 "기존 경기 수를 유지해야 각 구단이 중계 방송사와 스폰서, 후원자들에 대한 법적 의무를 이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라질 프로축구는 전국에 걸쳐 열리는 연방 리그 외에 주별로 별도 리그가 존재하는, 다소 복잡한 체계로 운영된다.
주마다 다르지만 매년 1~4월 각 주의 주요 대회가 진행된다.
올 시즌 연방 리그가 내년 주 대회와 일정이 겹쳐 논란이 예상되지만, CBF는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브라질은 코로나19에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피해를 본 나라다.
이날까지 브라질에서 13만5천여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