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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연속적 장맛비 없다…며칠에 한 번씩 '띄엄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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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내리는 장맛비, 2005년 이후 감소
    최장 연속 강수일은 1979년 '20일'
    우산을 쓴 어린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김범준기자bjk07@hankyung.com
    우산을 쓴 어린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다. 사진=김범준기자bjk07@hankyung.com
    올해 장마는 예년과 같이 연속적으로 비가 내리기보다 며칠에 한 번씩 띄엄띄엄 내릴 전망이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지난달 10일, 중부·남부지방은 같은 달 24일부터 장마철에 접어들었지만 비가 하루 이틀 내리다 개고, 다시 오기를 반복하고 있다.

    기상청은 통계적으로 볼 때 2005년 이후로 7일 이상 지속하는 강수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1973년 이후 장마철이 포함된 6월과 7월에 일주일 이상 비가 내린 건수는 서울이 31건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과 대전 27건, 인천 25건, 강릉 23건 등이 뒤를 이었다.

    역대 가장 긴 연속 강수일수는 1979년 6월 15일부터 7월 4일까지 부산에서 20일 연속 비가 내린 것이다. 총강수량은 294.4mm에 달했다.

    서울의 최장 강수일수는 1986년 7월 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이다. 기간은 부산보다 하루 짧지만, 총강수량은 350.4mm로 더 많았다.

    다만 울산과 부산을 제외하고 비가 10일 이상 연속해서 내린 경우는 2013년 이후로 없었다. 춘천과 대구, 제주는 2015년 이후 6월과 7월 중 비가 일주일 이상 내리지 않았다. 인천·청주·울산은 한 번뿐이었다.

    장마철에도 드문드문 비가 내리면서 폭염이나 열대야가 나타나는 빈도는 높아졌다.

    장마 기간 하루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폭염일수 비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서울 2000년 32.1%, 대구 2013년 58.7%, 제주 2017년 36.4%로 집계됐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비율이 가장 큰 해는 서울 2017년 31.0%, 대구 2013년 45.7%, 제주 2017년 63.6%였다.

    기상청은 "통계적으로 보면 서울의 경우 2013년 이후 장마철 폭염과 열대야 일수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면서 "일반적으로 장마철 강수일수가 적을 때 더위가 나타났으며 장마철에도 남부지방의 폭염 비율은 높았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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