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19` 50명 늘어 1만3,293명…지역 28명·해외유입22명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모두 1만3천293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현재 전날 대비 확진자 5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3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이달 들어 일별로 51명→54명→63명→63명→61명→48명→44명→63명→50명의 흐름을 보이면서 이미 4차례나 60명대를 넘어섰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연일 확진자 규모를 불려 나가는 데다 해외유입도 지속적 증가세를 보여 추가 확산의 우려가 크다.

신규 확진자 50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사회 감염이 28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지역발생 28명을 시도별로 나눠보면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명, 경기 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7명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6명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22명 가운데 5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7명은 입국 후 경기(7명), 서울(4명), 경남(2명), 인천·충남·전북·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지역감염과 해외유입을 합치면 수도권이 19명, 광주가 1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9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87명이 됐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환자는 49명 증가한 총 1만2천19명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인원은 137만1천771명이며, 이 중 133만4천566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2만3천91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발생 현황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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