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5년간 단체헌혈 운동…적십자 표창
현대중공업이 15년간 '사랑의 헌혈 운동'을 이어온 공로로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기념해 대한적십자사와 울산시로부터 9일 표창을 받았다.

수여식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신건한 울산혈액원 원장 등이 참석해 진행했다.

혈액 수급 안정화와 헌혈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현대중공업 회사는 울산시장 표창을, 조용수 현대중공업 전무는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현대중공업은 2006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식을 맺은 이래 사내에서 임직원 단체헌혈을 지속해서 시행해왔다.

올해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울산 혈액 재고량이 적정량을 크게 밑돌자 지역 기업체 최초로 단체헌혈에 나서 상반기에만 임직원 1천200여 명이 헌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