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살아있는 전설' 알론소, 3시즌 만에 F1 복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레이싱의 '살아있는 전설' 페르난도 알론소(39·스페인)가 세계 최고 무대인 포뮬러 원(F1)으로 돌아온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알론소가 2021시즌부터 르노 머신을 타고 F1 레이스에 복귀한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BBC는 알론소와 르노가 이미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입단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8시즌을 끝으로 F1에서 은퇴했던 알론소는 3시즌 만에 복귀하게 됐다.
알론소는 2000년대 중반 F1 최강의 드라이버로 군림했던 '슈퍼스타'다.
2005, 2006시즌 연달아 월드 챔피언에 올랐으며 32차례나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무엇보다도 2004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달아 월드 챔피언에 올랐던 'F1의 제왕' 미하엘 슈마허의 시대를 끝낸 인물이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제바스티안 페텔, 루이스 해밀턴 등 막강한 후배들에게 밀리다 끝내 예전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2018시즌 맥라렌에서 은퇴했다.
"F1 밖에서 더 많은 걸 이루겠다"며 은퇴한 알론소는 르망 24시에서 우승하고 데이토나 24시, 인디 500에 도전하는 등 레이서 경력을 이어갔지만, 결국 F1으로 돌아왔다.
BBC는 "알론소 측근들에 따르면, 알론소는 F1 수준의 레이싱 대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복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르노의 2021시즌 드라이버 진용은 알론소와 에스테반 오콘(24·프랑스)으로 꾸려졌다.
알론소 자리에 있던 대니얼 리카르도는 이미 올 시즌을 끝으로 맥라렌으로 이적하기로 확정됐다.
/연합뉴스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은 알론소가 2021시즌부터 르노 머신을 타고 F1 레이스에 복귀한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BBC는 알론소와 르노가 이미 계약서에 서명했으며, 입단 공식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2018시즌을 끝으로 F1에서 은퇴했던 알론소는 3시즌 만에 복귀하게 됐다.
알론소는 2000년대 중반 F1 최강의 드라이버로 군림했던 '슈퍼스타'다.
2005, 2006시즌 연달아 월드 챔피언에 올랐으며 32차례나 그랑프리에서 우승했다.
무엇보다도 2004시즌까지 다섯 시즌 연달아 월드 챔피언에 올랐던 'F1의 제왕' 미하엘 슈마허의 시대를 끝낸 인물이다.
하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제바스티안 페텔, 루이스 해밀턴 등 막강한 후배들에게 밀리다 끝내 예전의 영광을 되찾지 못하고 2018시즌 맥라렌에서 은퇴했다.
"F1 밖에서 더 많은 걸 이루겠다"며 은퇴한 알론소는 르망 24시에서 우승하고 데이토나 24시, 인디 500에 도전하는 등 레이서 경력을 이어갔지만, 결국 F1으로 돌아왔다.
BBC는 "알론소 측근들에 따르면, 알론소는 F1 수준의 레이싱 대회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복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르노의 2021시즌 드라이버 진용은 알론소와 에스테반 오콘(24·프랑스)으로 꾸려졌다.
알론소 자리에 있던 대니얼 리카르도는 이미 올 시즌을 끝으로 맥라렌으로 이적하기로 확정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