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훼손된 시신 일부가 발견됐다고 미 ABC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목격자는 이날 오전 7시께 38번가와 31번가 교차로 부근에서 조깅을 하던 중 길가에서 '사람 머리'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지역의 교통을 통제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나, 살인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 플로리다주 길가에서 '사람 머리' 발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