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야가라'…경남도, 노인 대상 1대 1 맞춤형 재활서비스 제공
경남도는 도내 노인에게 운동 지도와 스포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2020년 찾아가는 경남 나이야가라 맞춤형 서비스 제공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제공자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교육생 36명이 도내 노인 1천620명에게 6개월간 1대 1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는 경남도를 비롯해 마산대학교, 마이스포, 다나아짐, 대한항노화재활협회 등이 참여했다.

또 노인복지관에서 농어촌 사각지대인 마을회관, 경로당 등으로 서비스 대상 지역을 늘려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 사업에서 노인 신체 활동 능력이 개선되고 사회 의료비가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스포츠 관련 서비스업 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한춘 경남 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1단계 체력검진을 통한 2단계 운동 처방 및 스포츠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1대 1 노인 맞춤형 운동 처방을 내리고,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