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체류하다 입국한 김포 30대 자가격리 중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풍무동 거주 30대 주민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한 뒤 김포지역 임시생활 시설에 자가격리됐다.

특이 증상은 없었지만, 전날 검체 검사를 받은 이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가 해외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A씨는 입국 뒤 곧바로 임시생활 시설로 옮겨져 특이 동선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포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41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