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카카오 '재외국민 보호 안전서비스' 업무협약
연말부터 해외 여행시 카톡으로도 '안전정보' 받는다
연말부터는 해외 여행 시 필요한 안전 정보나 영사 서비스를 카카오톡으로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외교부는 카카오와 7일 외교부 청사에서 '재외국민 보호 및 해외 안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외교부와 카카오는 2020년 12월부터 365일 24시간 카카오톡 상담서비스를 통해서도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제공하는 영사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국제전화(+82-2-3210-0404)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또 체류 중인 지역에서 위험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각종 재난이나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외교부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국민이 더욱 편리하고 신속하게 영사조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