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법 시행 여파…중국 앱 `틱톡` 홍콩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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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을 계기로 일주일 내에 홍콩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들이 7일 보도했다.
틱톡 대변인은 "최근 사태를 고려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홍콩에서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자사 앱을 삭제하고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앱 운영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 홍콩 내 틱톡 사용자는 15만명이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은 틱톡에 손실을 가져다주는 작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틱톡의 이번 조치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이 홍콩 정부에 사용자 정보를 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나왔다.
홍콩보안법 시행을 계기로 홍콩 정부는 인터넷 회사에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콘텐츠를 삭제하라고 명령할 수 있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틱톡 대변인은 "최근 사태를 고려해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홍콩에서 구글과 애플의 앱스토어에서 자사 앱을 삭제하고 기존 사용자들을 위한 앱 운영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 홍콩 내 틱톡 사용자는 15만명이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홍콩은 틱톡에 손실을 가져다주는 작은 시장이라고 전했다.
틱톡의 이번 조치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등 미국의 정보기술(IT) 기업이 홍콩 정부에 사용자 정보를 주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나왔다.
홍콩보안법 시행을 계기로 홍콩 정부는 인터넷 회사에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콘텐츠를 삭제하라고 명령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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