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기숙사고교와 특수학교·각종학교 학생·교직원을 상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경북지역 전국모집 기숙사고교 코로나19 검사 완료
도교육청은 지난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기숙사고교 등 57개교 학생과 교직원 1만1천657명을 진단 검사를 했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검사비 1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와 별도로 감염병특별재난지역인 경산·청도지역 기숙사 학교 2천17명은 질병관리본부와 경북도가 진단검사를 했다.

검사비는 질병관리본부가 지원했다.

이 검사로 무증상 양성자인 교직원 2명을 선별해 학교 내 감염 확산을 막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모집 기숙사 학교, 특수학교 등은 감염에 취약할 수 있다고 보고 예방 차원에서 전수 진단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