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 알라시드 왕실 직속 리야드위원회 위원장은 현지 영자신문 아랍뉴스에 "리야드는 사우디의 '경제 엔진'이다"라며 "현재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10년 안에 도시 크기와 인구가 배가 되는 대도시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리야드의 현재 인구는 약 700만명이지만 10년 뒤엔 1천500만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를 위해 2천500억 달러(약 300조원) 규모로 물류, 운수, 관광, 주거, 환경 등 분야에서 18개 대형 개발 사업을 이미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대형 사업 가운데 리야드에 나무 700만 그루를 심고, 런던의 하이드파크보다 더 큰 살만국왕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포함됐다면서, 몇 년 안에 완성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