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카지노 스포츠도박 한·중 야구게임 시간 오류로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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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베팅 대상인 한국과 중국의 야구 경기 시간 입력 오류로 경기가 시작된 뒤 스포츠 도박꾼들이 내기를 해 도박업자가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경제 매체인 폭스 비즈니스 뉴스는 이 사건에 대해 미 네바다주의 카지노 당국인 네바다 게이밍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대형 카지노 시설인 MGM 리조트에서 벌어졌다.
문제의 야구 경기는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에서 2시에 시작됐으나 경기 개시 시점 입력 오류로 약 50건의 판돈이 이보다 늦은 오전 1시 30분부터 3시 사이에 걸렸다.
이와 관련 스포츠 매체인 ESPN은 이 스포츠 도박으로 해당 도박업체의 손실이 약 25만달러(3억원)에 달하며 한 도박꾼은 게임 한 건으로 13만7천100달러를 땄다고 전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현지 스포츠 도박업체 종사자들을 인용해 과거에도 수작업 입력 오류로 비슷한 일들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이번 건은 유사한 사건 중에서는 손실액이 최대 규모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미국 경제 매체인 폭스 비즈니스 뉴스는 이 사건에 대해 미 네바다주의 카지노 당국인 네바다 게이밍 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달 28일 대형 카지노 시설인 MGM 리조트에서 벌어졌다.
문제의 야구 경기는 현지시간 기준 오전 1시에서 2시에 시작됐으나 경기 개시 시점 입력 오류로 약 50건의 판돈이 이보다 늦은 오전 1시 30분부터 3시 사이에 걸렸다.
이와 관련 스포츠 매체인 ESPN은 이 스포츠 도박으로 해당 도박업체의 손실이 약 25만달러(3억원)에 달하며 한 도박꾼은 게임 한 건으로 13만7천100달러를 땄다고 전했다.
폭스 비즈니스는 현지 스포츠 도박업체 종사자들을 인용해 과거에도 수작업 입력 오류로 비슷한 일들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그러나 이번 건은 유사한 사건 중에서는 손실액이 최대 규모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