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하기 더 좋아진 창원시…이전·투자기업에 지원금 '두둑'
경남 창원시는 기업·투자유치 조례안을 전부 개정해 공격적인 기업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7월부터 창원시로 이전하거나 대규모 투자를 하는 창원시 기업에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창원시는 우선 다른 지역 기업이 창원시로 이전하면 주는 지원금 총액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상향했다.

기존 설비투자 중심 지원금에 입지·고용 지원금을 추가했다.

500억원 이상 투자를 하거나 상시 직원을 150명 이상 새로 고용하는 대규모 투자를 하는 기업에는 최대 100억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창원시 산업용지가 비싼 점을 고려해 대출을 받아 땅을 살 때,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창원시에 있는 기업이 공장 신·증설을 해도 지원금을 주기로 했다.

투자 규모에 따라 10억∼30억원까지 지원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