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크, '日야스쿠니는 침략전쟁 산물' SNS 홍보 캠페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가 일본의 야스쿠니(靖國) 신사의 실체를 알리는 카드뉴스를 제작해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배포하는 캠페인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이 이 신사를 '신성한 장소에 간직하다'(enshrine)라고 예문을 실었다가 최근 주영한국대사관의 요청으로 바로 잡은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세계인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반크의 판단이다.
이 단체는 야스쿠니 신사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주는 카드 뉴스 10장을 제작해 이날부터 SNS에서 확산시키고 있다.
카드 뉴스는 '독일 총리가 히틀러의 묘지에서 전쟁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는 "21세기 아시아에서 우리는 이런 일을 목격하고 있다.
일본 총리와 정치인들은 매년 3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공물을 보낸다.
그들은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에 주안점을 둔 참배'라고 말한다"고 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교수형을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한 태평양전쟁, 중일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 1천명의 B, C급 전범이 합사돼 있고, 이들은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연합뉴스
영국 케임브리지 사전이 이 신사를 '신성한 장소에 간직하다'(enshrine)라고 예문을 실었다가 최근 주영한국대사관의 요청으로 바로 잡은 데 따른 후속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아직 세계인들은 야스쿠니 신사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이 반크의 판단이다.
이 단체는 야스쿠니 신사의 실상을 제대로 알려주는 카드 뉴스 10장을 제작해 이날부터 SNS에서 확산시키고 있다.
카드 뉴스는 '독일 총리가 히틀러의 묘지에서 전쟁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묻고는 "21세기 아시아에서 우리는 이런 일을 목격하고 있다.
일본 총리와 정치인들은 매년 3회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공물을 보낸다.
그들은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맹세에 주안점을 둔 참배'라고 말한다"고 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어 야스쿠니 신사에는 극동국제군사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교수형을 당한 도조 히데키(東條英機)를 비롯한 태평양전쟁, 중일전쟁을 일으킨 A급 전범 14명, 1천명의 B, C급 전범이 합사돼 있고, 이들은 '신'으로 모셔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