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일 한화건설과 로봇배달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한화건설의 신규 입주단지 ‘포레나 영등포’에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딜리타워는 사전에 입력된 여러 이동경로를 활용해 주문자가 있는 곳까지 음식이나 물품을 배달할 수 있는 실내 자율주행 배달로봇이다. 층간 이동이 필요할 경우 엘리베이터를 호출해 스스로 타고 내릴 수 있으며, 도착 시 주문자에게 문자와 전화를 걸어 도착 사실을 알린다.
라이더가 음식을 아파트 1층에 설치된 딜리타워에 넣고 주문정보를 입력하면, 개별 세대까지는 딜리타워가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화건설의 ‘포레나 영등포’는 아파트 182세대,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돼 있어 시간당 최대 6건의 배달을 할 수 있다.
시범서비스에 대한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으면 양측은 본격 상용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딜리타워 도입이 늘수록 라이더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물 진입이나 엘리베이터 탑승을 위해 대기하던 시간이 사라져, 보다 효율적으로 배달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지상 19층 규모의 송파 방이동 우아한형제들 본사 건물에서 딜리타워 시범서비스를 진행했을 당시 라이더의 배달 시간은 기존 대비 5~16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 배달앱의 경우 실내 배달로봇을 도입해 라이더의 배달시간을 건당 10~15분 단축했다.
1950년 12월 6·25 전쟁 중 구사일생으로 죽음의 위기를 넘긴 한 남자는 평생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1956년 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찐빵 장사를 시작했다. 이렇게 시작한 대전 성심당은 고아원, 양로원 등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빵을 나눠줬다. 현재 연매출 1200억원이 넘는 ‘지역의 상징’이 됐다. 2005년 점포에 화재가 발생해 모든 것이 잿더미가 된 위기 속에서 다시 가게를 열도록 도와준 사람은 대전 시민들과 직원들이었다. 돈보다 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성심당은 유통업체들의 입점제안에도 대전을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객은 브랜드의 본심을 안다. 진실된 마음에 고객은 감동하고 신뢰하며 브랜드와 함께 한다. 좋아하는 브랜드를 홍보하고,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 이는 강력한 브랜드만 누릴 수 있다. 고객충성도 1위 어떻게 선정했나충성도는 고객과 브랜드 사이 결속과 유대감이다. 브랜드 평가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에 따르면 높은 충성도를 가진 고객은 6배 더 자주,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고, 6배 더 주변에 브랜드를 추천하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업과 브랜드를 6배 더 믿는 경향(Rule of Six·6배의 법칙)이 있다. 브랜드와의 감정적 결속이 큰 경제적 이익도 가져다 준다는 설명이다.오랜 시간 사랑받은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브랜드 선정을 위해 한국소비자포럼은 대규모 조사를 실시했다. 전세계 36개국에서 진행한 충성도 조사를 바탕으로 매년 글로벌 로열티 리더들을 발표하는 브랜드키와 함께 지난 3월 11일부터 24일까지 한국 브랜드의 고객충성도 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