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미국 고용지표 기대 밖 양호 속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미국의 고용지표가 기대보다 양호한 데 영향을 받아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 오른 6,240.36으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2.84% 상승한 12,608.46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2.49% 상승한 5,049.38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은 3,320.09로 2.84% 오르며 장이 끝났다.

이날 미국의 6월 실업률이 전월 13.3%에서 11.1%로 하락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미국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시장에 형성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은 12.4%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