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18·19번째로 코로나19에 확진된 방글라데시인 2명이 완치돼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퇴원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방글라데시인 2명은 지난달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방글라데시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
이어 입국 후 당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왔으며 제주공항에 있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 방글라데시인 2명은 입원 당시부터 증상 없이 건강이 양호한 상태였고 최근 2일에 걸친 2회의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과 동행해 지난달 18일 제주에 온 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다른 방글라데시인 1명(도내 17번)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