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 화상회의를 할 수 있는 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과 산하 기관, 각급 학교에서 추진하는 공간혁신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사가 직접 참여하는 회의·연수를 최소화하고 비대면 회의 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2020년 하반기부터 팀 단위 회의·연수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교육청 내 6개 부서 11개 팀에 1인 1노트북과 헤드셋을 지급한다.

8월 중에는 온라인회의시스템과 통합의사소통 도구를 활용하는 우수 현장을 탐방한다.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공간혁신이 이뤄지면 교육청과 학교 업무가 줄어들고 교육 활동을 중심으로 하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