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정의연이 국가보조금과 국민기부금을 불투명하게 집행하고 회계처리도 부실하게 해왔다는 사실에 큰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며 "모든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의연 스스로가 모든 회계장부와 통장내역을 낱낱이 공개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또 여성가족부에도 "정의연과 관련한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기보다 정의연과 윤미향 의원을 감싸며 사태를 덮으려는 태도를 보였다"며 "국민들의 세금으로 지급한 국가보조금의 상세한 내역과 근거 자료를 국민에게 공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 후 감사원에 정의연과 여가부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