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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워즈] 메리츠證 도곡클라쓰, 제너셈으로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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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9%로 기존 2위 SK증권 제쳐
    제이티 신규 매수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 참가 중인 메리츠증권의 도곡클라쓰 팀.
    한경 스타워즈 대회에 참가 중인 메리츠증권의 도곡클라쓰 팀.
    제26회 한경스타워즈 상반기 대회에서 메리츠증권의 '도곡클라쓰'팀(백두희·이성준 차장)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도곡클라쓰는 SK증권 부산지점의 '자유와평화'팀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대회 7주차에 접어든 2일 도곡클라쓰는 전날 기준 12.29%의 누적 수익률을 달성했다. 하이투자증권 '온천장'팀(25.82%)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자유와평화는 10.48%로 3위로 밀려났다.

    도곡클라쓰의 투자자산(포트폴리오)을 보면 반도체 관련주들이 수익률을 이끌고 있다. 제너셈이 12.6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엘오티베큠도 1.64%로 기여 중이다.

    제너셈은 '스퍼터 타입 EMI Shield' 장비 개발에 성공하면서 올해 SK하이닉스 납품에 성공했다. EMI Shield는 전자파에 따른 성능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차폐 기술이다.

    증권가에서도 제너셈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스퍼터 타입 EMI Shield 장비와 신규 반도체 제조장비(SAW singulation)를 통한 실적 성장이 확실시 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반도체 장비업체인 엘오티베큠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에 156억원 규모의 진공펌프를 공급하기로 했다.

    도곡클라쓰는 반도체 관련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전날 보유 중인 삼성전기를 전량 매도해 15만원의 손실을 봤고, 제이티를 새롭게 매수했다. 제이티는 반도체 검사장비 관련 개발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이다. 주력 사업인 '번인소터(Burn-in Sorter)'는 메모리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원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매매내역을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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