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노 킹스(no kings·왕은 없다) 시위’가 벌어졌다. 시위 주최 측은 뉴욕 등에서 열린 3300건의 집회에 800만 명 이상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일대에서 시위대가 행진하고 있다.AFP연합뉴스
지난 28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 중 하나인 알루미늄 바레인(이하 알바)의 자사 시설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 경상자는 2명 발생했다. 현재 알바는 시설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알바는 중동 전쟁 포화 속에 지난 4일 '불가항력'을 선언했다. 이미 맺은 공급 계약을 준수할 수 없고, 지난 15일에는 호르무즈해협의 공급망 지장이 지속됨에 따라 생산 능력의 19%를 가동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알바는 지난해 기준 연간 총 162만t의 알루미늄 제련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또 다른 주요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리트 글로벌 알루미늄'(EGA)도 아부다비 소재 케자드 공업단지 소재 알타윌라 생산공장을 공격받았다. 회사 측은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부상자들도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생산 중단 여부는 언급하지 않았다.EGA는 두바이 소재 제벨알리와 알타윌라 등 2곳에서 알루미늄을 제련하고 있다. 연간 알루미늄 제련 능력은 각각 100만t, 130만t 수준이다.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자국 제강소 두 곳에 대한 공격에 대응해 알바와 EGA의 생산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공격 대상이 "미군과 미국 항공우주 부문과 연계된 산업시설"이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바레인 스틸'의 모회사인 풀라스 홀딩은 28일 중동 전쟁에 따른 불안과 물류 지장을 이유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알루미늄은 음료 캔 등 일상 용품으로부터 항공기, 미사일 등 무기나 첨단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에 필수적인 원자재로 꼽힌다. 알루미늄 가격은 지난달 28일 전쟁 개시 전부터 이미 오르고 있었다.알루미늄 가격은 전쟁을 계기로 더욱 뛰고 있다. 중동 국가들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음주 또는 약물 운전’(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 혐의로 경찰에 체포·구금되면서 다시 한번 선수 인생에 큰 위기를 맞았다.우즈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자신의 랜드로버 차량을 몰고 자택 인근인 미국 플로리다주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의 왕복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교통사고를 냈다. 우즈는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을 추월하려다 충돌했으며 그 충격으로 차량이 전복됐다. 사고 뒤 우즈는 조수석 쪽 창문으로 빠져나왔다. 마틴 카운티 보안관실은 우즈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우즈는 현장에서 DUI를 의심받아 체포됐다. 그는 사고 직후 이뤄진 음주측정기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으나 소변 검사를 거부해 주 법에 따라 8시간 동안 구금된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보안관실이 함께 공개한 머그샷(범인 식별용 사진)에서 우즈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었다.미국프로골프(PGA)투어 통산 82승으로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한 우즈는 이번 사고로 명성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게 됐다. 그가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것은 이번이 벌써 네 번째다. 2017년에도 파손된 차량 운전석에서 잠든 채 발견돼 DUI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우즈는 진통제 복용에 따른 부주의한 운전을 시인해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다.우즈는 사고 불과 사흘 전인 지난 25일, 스크린골프리그 TGL 결승전에 나서며 허리 수술 이후 1년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이 대회에서 건재함을 과시하며 다음달 열리는 마스터스 토너먼트 출전 기대까지 키웠으나 이번 사고로 사실상 참가가 무산됐다. 우즈와 친분이 두터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