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 이석증 진단…부상자 명단 올라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33)가 귓속에 결석이 생긴 '이석증' 진단을 받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NC 관계자는 19일 "양의지는 17일 훈련 중 어지럼증을 호소했고, 오늘 오전 창원에서 검진 결과, 이석증 진단을 받았다"며 "심각한 상태는 아니며 며칠 휴식하면 나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단 양의지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회복 추이에 따라 1군 합류 시점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신설된 부상자 명단 제도에 따라 양의지는 열흘 이전에 언제든지 1군 엔트리에 다시 포함될 수 있다.

그는 올 시즌 3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 6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NC는 양의지 대신 포수 김형준을 1군으로 불렀다.

김형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된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