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또 윤장현…이번엔 조카가 '아들' 사칭해 수백만원 뜯어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17년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개인 묘역을 찾아 꽃가루와 먼지가 쌓인 묘비를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7년 윤장현 광주시장이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 개인 묘역을 찾아 꽃가루와 먼지가 쌓인 묘비를 닦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장현 전 광주시장(사진) 조카가 윤 전 시장의 아들이라고 사칭해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위기에 처했다.

    18일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 전 시장의 조카 A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말 광주의 한 술집 업주에게 자신을 '윤 전 시장의 아들'이라 소개하며 수백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세무조사 무마 명목으로 이 돈을 요구했다.

    경찰은 다른 사건을 수사하던 중 A씨에게 피해를 본 업주의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현재 A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시장은 유독 '사칭' 사건에 자주 연루됐다. 앞서 권양숙 여사를 사칭한 여성에게 2017년 12월부터 2018년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공천 대가성 금품 4억5000만원을 건넨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전직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과 전 영부인에 대한 연민의 정으로 돈을 빌려줬다"고 항변했지만 지난 3월 대법원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 전 시장은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 일당에게도 사기를 당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지난해 조주빈과 일당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던 윤 전 시장에게 "JTBC에 출연해 억울함을 풀 수 있게 돕겠다"며 접근했다. 이후 윤 전 시장은 항소심 재판을 진행하던 중 활동비를 요구하는 조주빈 일당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검찰, '손석희·윤장현 사기' 조주빈 공범 2명 구속 기소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사진)과 함께 손석희 JTBC 사장과 윤장현 전 광주시장을 상대로 사기 범죄를 저지른 공범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서울중앙지검 ...

    2. 2

      이용섭, 주호영 5·18 사과 환영…"통합의 정치 기대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의 5·18 민주화운동 망언 관련 공식 사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통합의 정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17일 자신의 페이...

    3. 3

      손석희·윤장현 만난 '박사방' 조주빈 공범 2명 영장 심사

      성 착취 동영상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24·구속기소)이 유명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이는 과정에서 도운 혐의를 받는 20대 2명이 구속 전 피의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