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업용 하천수 수질조사 31개 지점 모두 '적합'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도내 농업용 하천수 수질을 조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조사는 동진강과 만경강 수계 하천 31개 지점을 표본으로 해 14개 항목을 연간 3차례씩 진행했다.

주요 항목 중에는 화학적 산소요구량(COD)이 4.4mg/L로 기준치 9.0 mg/L을 밑돌았고 총인(T-P)은 0.07mg/L로 기준치 0.3 mg/L보다 크게 낮았다.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BOD)과 부유물질 등 나머지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은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이 본격화한 결과로 보인다"면서 "농산물 안전을 위해 수질 관리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