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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오토바이 사고 전국 1위…"사고 예방 시민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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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
    세종시, 오토바이 사고 전국 1위…"사고 예방 시민이 나선다"
    지난 3월 6일 오후 10시께 세종시 도담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와 버스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3일 오전 8시께 세종시 금남면 한 도로에서 20대 운전자가 몰던 오토바이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세종시가 전국 최고의 '오토바이 위험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쓰고 있다.

    세종시, 오토바이 사고 전국 1위…"사고 예방 시민이 나선다"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에서 15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 가운데 9명이 오토바이 등 이륜차 운전자였다.

    세종시의 높은 오토바이 사고율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이륜차 사고 분석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공단이 최근 5년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세종시의 이륜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3.5명으로, 17개 광역시·도 중 으뜸이다.

    충북과 강원이 각각 3.2명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세종소방본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세종지역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사고 부상자는 215명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196명보다 19명(9.7%)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신도시 특성상 배달 수요가 많아 오토바이 운행이 급증하면서 사고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민이 직접 나섰다.

    세종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는 오는 12일 오후 '오토바이 안전운전 교통문화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역 주민을 비롯해 세종시·세종경찰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오토바이 안전 운행을 촉구하는 피켓을 들고 시내 곳곳을 행진할 예정이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오토바이 난폭 운전의 위험성을 알리고 안전운행을 촉구하는 등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세종시 아파트 입주자대표 연합회 관계자는 "어린이 사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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