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사진=클립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오는 3일부터 카카오톡에서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

2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에 따르면 가상자산 지갑 '클립(Klip)'이 3일 공식 출시된다. 클립은 메신저 카카오톡에 기본 기능으로 탑재된다. 이에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클립을 통해 그라운드X가 발행하는 가상자산 클레이(Klay) 등을 손쉽게 저장 및 송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일 출시 버전에서는 클레이를 비롯해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 기반 토큰(KCT)들에 대한 거래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향후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다른 종류의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까지 지원하는 것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그라운드X는 클립을 단순한 가상자산 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이 아닌 ‘가상자산 종합관리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게임 아이템이나 공연 티켓, 미술작품 등을 가상자산화시킨 '대체불가토큰(NFT)'의 관리 기능도 3일 출시 버전부터 일부 적용된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립의 초기 버전에는 가상자산 거래 등 기본적 기능 위주로 탑재될 것"이라며 "향후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앱(비앱)과의 연동 등 추가 기능들이 단계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하은 한경닷컴 인턴기자 sae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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