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이 2일부터 ‘반반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반반배송 서비스는 대용량 식품을 반씩 나눠 두 번에 걸쳐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고객이 대용량 식품을 먹는 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했다. T커머스 채널인 ‘현대홈쇼핑플러스샵’에서 판매하는 식품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박미희 달인 김치(10㎏)’ 상품의 경우 소비자가 상품을 사면 김치 5㎏을 먼저 보내주고, 2주 뒤에 새로 담근 김치 5㎏를 배송해준다. 라이브 방송 상품과 인터넷몰인 현대H몰 등에도 반반배송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