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돌파 선택한 윤미향 정상 출근…당내 반발 기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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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까지 꾸리며 정상 업무 돌입
김해영 "윤미향 기자회견, 의혹 해소 충분치 않아"
이르면 이주 내 검찰 소환 움직임도
김해영 "윤미향 기자회견, 의혹 해소 충분치 않아"
이르면 이주 내 검찰 소환 움직임도
김해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금요일 윤 의원 기자회견이 있었다"라며 "아쉽게도 의혹을 해소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돼 기자회견에서 근거 자료를 공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면서도 "그렇다 해도 최소한 개인 계좌 지출 내역은 투명하게 공개하는 게 공직을 맡은 사람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속한 검찰수사로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위안부 인권운동이 진일보되는 계기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0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윤 의원이 과거 개인 계좌로 받은 기부금에 대해서는 거래 내역을 공개하고 사용 내역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검찰수사를 앞두고 있는 윤 의원은 이날 국회에 정상 출근을 했다. 지난달 29일 기자회견 당시까지 잠행을 이어오던 윤 의원은 일부 보좌진 구성까지 마치며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한 의원실마다 보좌진은 총 9명(보좌관 2명·비서관 2명·비서 5명)을 둘 수 있는 가운데 현재 윤 의원은 1명의 보좌관과 2명의 비서관 그리고 2명의 비서로 보좌진을 꾸렸다. 국회 홈페이지를 통한 공개채용 절차는 아직 진행하고 있지 않다.
윤 의원 보좌진들은 지난 주말 국회 의원회관에 출근해 사무실 정비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앞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정의연 회계 관계자 등처럼 조만간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국회 동의 없이 체포·구금되지 않는 '불체포 특권'이 작동하는 21대 국회의 첫 회기가 오는 5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르면 이번주 안에 윤 의원 소환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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