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는 3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약 4개월만에 투어 일정을 재개하는 유러피언투어는 이후 잉글랜드오픈, 잉글랜드챔피언십, 셀틱 클래식, 웨일스오픈, UK챔피언십까지 6주 연속 영국에서 대회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시즌은 12월까지 이어지며 9월부터 11월 사이의 투어 대회 세부 일정은 추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1년에 5차례 열리는 롤렉스 시리즈 대회 중 남은 4개는 10월 스코틀랜드오픈을 시작으로 BMW PGA 챔피언십, 12월 네드뱅크 챌린지와 DP 월드투어 챔피언십으로 이어진다.
유러피언투어는 올해 일정 단축으로 인해 2020시즌 투어 시드를 가진 선수들이 2021년에도 그대로 출전 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유러피언투어와 남자 골프 세계 양대 투어를 형성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6월 11일 일정을 재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