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5월 경기체감지수 소폭 상승…"첫 회복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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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에서 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 회원국인 유로존의 5월 경기체감지수(ESI· Economic Sentiment Indicator)가 소폭 상승했다고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가 28일(현지시간) 밝혔다.
5월 ESI는 유로존이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한 67.5, EU 회원국 전체는 2.9포인트 오른 66.7로 나타났다.
EU 집행위는 이를 두고 3월과 4월 기록적인 급락 이후 회복의 첫 번째 신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SI는 EU의 제조업, 서비스업, 소매업, 건설업 부문 기업과 소비자를 상대로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에 기초해 산출한 지수다.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장기 평균치인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 경기가 상승, 이하면 하강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상당수 경제 활동이 정지되면서 4월 유로존과 EU의 ESI는 전달보다 20포인트 이상 떨어져 1985년 E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5월에는 각국에서 봉쇄 완화 조치가 이어졌다.
/연합뉴스
5월 ESI는 유로존이 전달보다 2.6포인트 상승한 67.5, EU 회원국 전체는 2.9포인트 오른 66.7로 나타났다.
EU 집행위는 이를 두고 3월과 4월 기록적인 급락 이후 회복의 첫 번째 신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SI는 EU의 제조업, 서비스업, 소매업, 건설업 부문 기업과 소비자를 상대로 현재 경기에 대한 평가와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에 기초해 산출한 지수다.
민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가운데 하나다.
장기 평균치인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체감 경기가 상승, 이하면 하강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로 상당수 경제 활동이 정지되면서 4월 유로존과 EU의 ESI는 전달보다 20포인트 이상 떨어져 1985년 ESI 조사가 시작된 이래 월간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5월에는 각국에서 봉쇄 완화 조치가 이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