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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대 3개월전 출마 선언 전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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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각에서 제기된 다음주 출마 선언에 선 긋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 포스트코로나본부 리쇼어링TF 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 포스트코로나본부 리쇼어링TF 토론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은 28일 당 대표 출마 선언과 관련해 "(전당대회) 3개월 전에 선언한 전례가 없다"라며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선을 그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에서 열린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당선자 초청 간담회' 자리 이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너무 몰고 간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나중에 후보 등록을 할 때 아무말 안 하고 하겠는가"라며 "전부 선언이라고 하면 선언을 몇 번씩 하는 건가. (출마 선언 여부에 대해) 말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치권 일각에선 이 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그러나 이 같은 이 위원장의 발언은 코로나19 국난극복위 일정 등을 감안해 출마 시기를 늦추겠다는 이야기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이번 정기국회 내에 고용보험 확대 적용과 국민취업지원제도의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용보험 확대 관련) 최대한 해야한다"라면서 자영업자 대상 고용보험 확대 적용 가능성에 대해선 "서로 협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후보와 4·15 총선 기간 노총 소속 산별 연맹·지역본부에서 공식 지지해 당선된 인사들이 참석했다.

    앞서 민주당과 한국노총은 지난 1일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통해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을 공동 준비위원장으로 하는 '노동존중실천 국회의원단 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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