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는 이날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운항 재개 대상은 주로 스칸디나비아 국가 내와 이들 국가 사이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미국 뉴욕과 시카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항공편도 다시 운항할 계획이다.
SAS는 덴마크와 스웨덴 정부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 3월 중순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고 직원 90%가량이 무급휴직을 하도록 했다.
또 지난달에는 항공 수요 급감으로 인해 직원 5천명가량을 해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SAS 인력의 40%에 해당하는 것이다.
최근 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도 7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를 오가는 노선 운항 재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