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병상 규모로 9월께 개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경북대병원이 운영…경산시와 협약
경북 경산시와 경북대병원은 27일 '경북권역 재활병원 운영에 관한 위·수탁 협약'을 했다.

수탁 기관인 경북대병원은 재활의학 분야 전문 기술력과 최첨단 재활 의료 장비를 기반으로 예방·진료·재활 등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하게 된다.

총사업비 486억원을 들인 경북권역 재활병원은 경산 미래로(평산동)에 150병상 규모로 오는 9월 개원한다.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재활간호사 등 전문인력과 최첨단 로봇 재활 장비, 수영장 규모 수중 치료실 등을 갖췄다.

진료과목은 재활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경북권역 재활병원이 지역사회 중심 재활 치료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역할을 하며 수준 높은 의료복지서비스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