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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축구 리옹 회장, 총리에 편지…"시즌 조기 종료 재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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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축구 리옹 회장, 총리에 편지…"시즌 조기 종료 재고해야"
    프랑스 프로축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중단됐던 시즌을 조기 종료하면서 유럽 클럽대항전 출전에 도전할 기회를 잃은 리그앙(1부리그) 올랭피크 리옹 회장이 정부에 재고를 요청했다.

    리옹의 장미셸 올라스 회장은 25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와 록사나 마라시노뉘 체육장관 앞으로 서한을 보내 이같이 주장했다.

    프랑스 프로축구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3월 중단된 뒤 지난달 말 2019-2020시즌 종료가 선언됐다.

    리그앙은 팀당 총 38경기 중 10∼11경기를 남긴 채 경기당 평균 승점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3위인 렌까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이 부여되고, 4위인 릴은 UEFA 유로파리그에 나서게 됐다.

    7위로 시즌을 마쳐 유럽 대항전 무대를 노릴 기회를 잃은 리옹은 조기 종료에 반발해 강등된 아미앵, 툴루즈와 함께 파리행정법원에 이의를 신청하기도 했으나 기각됐다.

    올라스 회장은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7개 리그 중 프랑스만 유일하게 조기 종료했다며, 성급한 결정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 분데스리가가 5월 16일 다시 시작했고, 스페인은 다음 달 8일에 재개한다.

    이탈리아, 러시아, 포르투갈은 선수들이 모여서 훈련하기 시작했고, 잉글랜드도 6월 19일 이후 재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어떻게 프랑스는 프로축구의 가치를 평가절하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프랑스에서는 다음 달 2일 봉쇄 완화 정책과 관련한 정부의 추가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올라스 회장은 "그날이 프랑스 축구에 대한 실수를 바로 잡을 기회가 될 수 있지 않겠냐"며 조기 종료 철회의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는 "지금은 프랑스가 역동성을 되찾아갈 수 있을 정도로 상황이 많이 나아졌다"면서 "서서히 훈련을 시작해 2019-2020시즌을 7월이나 8월에 재개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한편, AFP통신은 리옹 구단이 조기 종료에 대한 소송을 프랑스 최고행정법원에도 제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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