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내일 7만1천여명 추가 등교…"괜찮을까" 불안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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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생 2/3 제한해 원격수업 병행, 분반 등 대책 마련
충북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7만1천여명이 추가 등교가 하루 앞으로 다가섰다.
이태원 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n차 전파'로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유치원생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감이 여전하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충북 도내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등 7만1천700여명이 등교를 한다.
지난 21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1만3천700여명을 포함하면 모두 8만5천여명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등교는 생활방역 수칙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포함돼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20학급 이상 초등학교, 13학급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는 같은 날 전교생의 2/3 이상이 등교할 수 없도록 했다.
과밀학급(초 27명 이상, 중·고 31명 이상)은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을 이용하거나 분반수업 등을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학년별 순환 등교, 등교·원격수업 병행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을 할 계획이다.
분반 수업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수업', '미러링수업', '플립러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급 학교는 등교수업 후 코로나19 증상자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고, 1주일 전부터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매일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교실 내 학생들의 거리 두기를 위해 교실의 책상 등을 재배치했고, 급식실도 지그재그·한 줄 앉기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연합뉴스
충북지역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7만1천여명이 추가 등교가 하루 앞으로 다가섰다.
이태원 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n차 전파'로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유치원생까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불안감이 여전하다.
2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7일 충북 도내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등 7만1천700여명이 등교를 한다.
지난 21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고등학교 3학년 1만3천700여명을 포함하면 모두 8만5천여명이 한꺼번에 등교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등교는 생활방역 수칙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이 포함돼 있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의 밀집도를 최소화하기 위해 20학급 이상 초등학교, 13학급 이상 중학교, 고등학교는 같은 날 전교생의 2/3 이상이 등교할 수 없도록 했다.
과밀학급(초 27명 이상, 중·고 31명 이상)은 교실보다 공간이 넓은 특별실을 이용하거나 분반수업 등을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각급 학교는 학년별 순환 등교, 등교·원격수업 병행 실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사 운영을 할 계획이다.
분반 수업도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는 '블렌디드수업', '미러링수업', '플립러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각급 학교는 등교수업 후 코로나19 증상자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모의 훈련을 진행했고, 1주일 전부터 자가진단시스템으로 매일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교실 내 학생들의 거리 두기를 위해 교실의 책상 등을 재배치했고, 급식실도 지그재그·한 줄 앉기 등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