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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O, 코로나19 2차 대유행 '경고'…"언제든 확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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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언제든 확산할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지속해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행이 두 번째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의 2차 유행이 닥치기보단 현재 진행 중인 1차 유행이 멈추지 않고 두 번째 정점에 다다를 수 있다는 의미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의 발병률 감소세는 각국의 강력한 보건 조치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우리는 이 질병이 언제든 확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며 "발병이 잦아든다고 해서 수 개월간 계속 그렇게 될 것이라고 가정할 순 없다. 제2의 정점에 이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반구의 겨울인 10~11월이 돼서야 감염자가 다시 많아질 것이라는 발상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는 그보다 일찍 재발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확진이 감소하는 국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빠르게 해제할 경우, 즉각적인 2차 유행 사태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유럽과 북미 국가들이 공중보건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시체계 개선, 진단검사 시행 등 발병 감소를 위한 포괄적인 전략을 세워야 제2의 정점에 이르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사무차장은 "코로나19의 기원에 대한 조사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 중이지만, 과학자 파견 등의 세부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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