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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원금 논란' 나눔의집, 내부갈등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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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진-내부고발 직원 갈등에 직원들도 양쪽으로 나뉘어
    폭언·폭행으로 경찰 출동하기도…"운영진이 직원들 분란 몰아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나눔의 집(경기 광주시)'의 후원금 운용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며 내부 고발 직원과 운영진 측 직원 간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후원금 논란' 나눔의집, 내부갈등 심화
    나눔의 집 운영진은 25일 보도자료를 내 "24일 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간병하는 조리사(50대 후반)와 요양보호사(60대 후반)를 내부 고발자들이 불러내 반말을 한 적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30분간 폭언과 협박을 했고 극도의 공포를 느낀 조리사는 무릎을 꿇고 사과했고 요양보호사도 용서를 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나눔의 집의 운영 개선을 주장해온 직원들이 나눔의 집 할머니들이 계신 곳에서 그분들을 돌보던 나이 드신 직원들을 협박해 무릎 꿇게 하는 폭력적인 일이 발생했다는데 말할 수 없는 참담함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내부 고발 직원들은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반말 문제로 공익제보자들과 법인에 우호적인 직원 간에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서 법인에 우호적인 한 직원이 '내가 나쁜 버릇이 있었나 봐요.

    미안해요' 하면서 무릎을 꿇었고 이어진 대화는 서로 조심하자는 것으로 마무리됐는데 운영진이 경찰 십수 명을 끌어들여 폭행 등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자이거나 피해자 중의 한 명인 직원을 동원해 공익제보자들을 공격하는 행태는 비난받아 마땅하다"며 "이 사태를 직원들 간의 분란으로 몰아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내부 고발에 나선 나눔의 집 직원은 김대월 학예실장 등 7명이며, 보도자료에 언급된 조리사와 요양보호사 등은 나눔의 집 운영진 편에 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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