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 코로나19 RNAi 치료제 후보물질 특허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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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족제비 동물실험 예정
바이오니아는 신약개발전문 자회사 써나젠테라퓨틱스와 함께 개발하고 있는 'SAMiRNA' 기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해 후보물질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인간 유래 세포주를 이용해 이달 초 코로나19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증식을 모두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도출했다.
써나젠테라퓨틱스를 통해 도출된 후보물질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물실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다음달 초에 족제비를 이용해 실험에 돌입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당사가 세계 특허를 가지고 있는 짧은 간섭 RNA(siRNA) 나노입자 기술인 SAMiRNA를 적용해 바이러스 유전자의 다양한 부위를 공략한다"며 "때문에 다양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약효가 유지되고, 사이토카인 폭풍 같은 부작용도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내 임상 진입이 목표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AMiRNA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전달된 후 질병 관련 RNA를 분해하는 물질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바이오니아는 인간 유래 세포주를 이용해 이달 초 코로나19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증식을 모두 억제할 수 있는 치료제 후보물질들을 도출했다.
써나젠테라퓨틱스를 통해 도출된 후보물질들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동물실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고, 다음달 초에 족제비를 이용해 실험에 돌입한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회사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는 당사가 세계 특허를 가지고 있는 짧은 간섭 RNA(siRNA) 나노입자 기술인 SAMiRNA를 적용해 바이러스 유전자의 다양한 부위를 공략한다"며 "때문에 다양한 돌연변이에 대해서도 약효가 유지되고, 사이토카인 폭풍 같은 부작용도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내 임상 진입이 목표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SAMiRNA는 질병의 원인이 되는 특정 단백질에 선택적으로 전달된 후 질병 관련 RNA를 분해하는 물질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