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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도 못 막는 봄의 유혹…산·바다·관광지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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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넓은 백사장서 답답함 달래고, 낚시·등산 즐기며 활력 충전

    5월 넷째 주말인 23일은 화창한 날씨 속에 전국의 유원지와 관광지마다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다.

    부천 돌잔치 집단감염 등 다시 고개를 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물오른 봄 정취에 설레는 기분을 가두지 못했다.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에 대부분 방역수칙을 지켰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활보하는 일부 행락객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코로나19도 못 막는 봄의 유혹…산·바다·관광지 '북적'
    낮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를 보이자 시민들은 일찌감치 해수욕장을 찾아 오랫동안 외출 자제로 답답해진 마음을 달랬다.

    경포와 낙산, 속초 등 강원지역 주요 해수욕장에는 행락객들이 삼삼오오 백사장에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모래밭을 거닐거나 모터보트를 타며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항구 방파제에는 가족을 동반한 강태공들이 몰려 나들이를 겸한 낚시를 즐겼다.

    제주에는 관광객 3만여명이 찾아 초여름을 맞았다.

    이들은 함덕·금능·협재 해수욕장 주변에서 바다가 뿜어내는 쪽빛을 감상했다.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송정, 송도 해수욕장에도 해변을 산책하거나 백사장에서 운동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등산객들도 줄을 이었다.

    국립공원 속리산에는 3천300명가량 입장, 천왕봉과 문장대에 오르며 파란 하늘 아래 신록을 만끽했다.

    월악산에도 3천명이 산행을 즐겼다.

    설악산과 오대산, 태백산 등 강원지역 4개 국립공원을 찾은 가족과 연인, 친구 단위 등산객들은 산길을 걸으며 잠시 마스크를 벗고 나무가 선물한 맑은 공기를 마셨다.

    인천 마니산과 계양산, 남원 지리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등 국내 유명 산도 알록달록한 등산복으로 물들었다.

    코로나19도 못 막는 봄의 유혹…산·바다·관광지 '북적'
    '장미의 계절'에 맞춰 볼거리가 있는 유원지와 놀이공원도 붐볐다.

    용인 에버랜드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장미축제를 취소했다.

    그러나 2만㎡ 규모의 로즈가든을 문 열고 전 세계 720종의 장미 300만 송이를 선사했다.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내 장미공원에는 만개한 장미를 구경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온종일 이어졌다.

    전주 한옥마을에는 관광객 1만여명이 경기전과 전동성당 등을 둘러보며 모처럼의 나들이를 즐겼다.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는 오후 1시 현재 3천500여명 입장, 대통령 길을 거닐고 대청호 경관을 감상했다.

    (이종건 심규석 오수희 백도인 김도윤 김용민 고성식 손현규 최종호 박철홍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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