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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넘어…사망자 3천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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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쇄령 덕에 폭증 조짐은 아직 없어…지금보다 10배 검사해야"
    아프리카 코로나19 확진자 10만명 넘어…사망자 3천여명
    아프리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누적 확진자가 22일(현지시간) 1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대륙 내 누적 확진자는 10만330명이고 사망자는 3천101명이었다.

    완치자는 3만9천416명이다.

    인구 13억명의 아프리카 대륙은 아직 다른 세계 지역처럼 매우 많은 발병자 수를 보이지는 않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CDC 소장은 지난 한 주간 확진자 발생은 그 전주와 대체로 비슷한 추세라면서, 기하급수적 증가 대신 "그런 추세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프리카 54개국의 많은 나라가 초기에 봉쇄령을 실시한 덕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둔화시켰지만, 그렇다고 아프리카가 면제받은 것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응켄가송 소장은 밝혔다.

    다만 보건 관리들이 지역사회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거나 대량의 코로나19 환자들로 병원이 넘쳐나는 것을 목격하지는 않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또 아프리카 대륙이 지금 실시한 검사보다 10배 정도는 더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즉 대륙 인구의 최소 1%에 해당하는 1천300만명 정도를 진단해야 하지만 현재 진행된 검사는 130만∼140만 건 밖에 안된다.

    검사 및 의료 장비의 부족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

    열악한 보건 시스템을 가진 나라들과 최근 분쟁을 겪고 있는 소말리아와 남수단 등이 확진자 증가와 관련해 우려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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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자니아의 경우 대통령이 기도로 바이러스를 무찔렀다고 주장한 채 정부가 3주가 지나도록 확진자 숫자를 업데이트하지 않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공세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만9천명이 넘는 확진자를 검출해 대륙에서 가장 많은 발병국이 됐다.

    공표된 모델에 따른 아프리카의 최악의 시나리오는 30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사망자는 30만명 이상에 달하는 것이다.

    응켄가송 소장은 "그렇게 되면 확실히 (발병 규모가) 압도적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모델은 어디까지나 거기에 대입하는 가정만큼만 유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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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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