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실미도서 밀물에 고립된 미국인 가족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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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실미도 인근 무의도에 있던 한 행인이 고립된 A씨 가족을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인근 하늘바다파출소의 연안 구조정을 투입해 A씨 가족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이날 낮 12시께 관광을 하려고 무의도에서 실미도까지 걸어갔다가 갑자기 바닷물이 차오르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서해는 조수간만의 차가 매우 크다"며 "갯바위나 갯벌에 들어갈 때는 사전에 물때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