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교민 60명이 남수단에 주둔하는 한빛부대 부대원 파병 비행기를 타고 21일 귀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빛부대 12진을 교대시키기 위해 띄운 전세기 편이 이날 오후 7시 29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전세기에는 아프리카 각국에 머물던 교민 60명이 탑승했다.

국가별 교민 수는 에티오피아 10명, 가나 36명, 케냐 13명, 수단 1명 등 60명이다.

탑승객들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로 집결해 해당 전세기에 올랐다.

전세기에 탑승한 교민은 탑승 전 발열 체크를 받았으며, 의료지원을 위한 군 의료진과 국방부·외교부 지원 인력이 함께 탑승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3월 필수 임무 수행 인원만 남겨두고 11진을 한국으로 복귀시켰으며, 한빛부대 12진은 지난 18일 전세기로 출국했다.

아프리카 교민 60명, 한빛부대 파병 비행기로 귀국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