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일부 국제학교 개학…사흘째 코로나19 확진자 '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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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홍콩 일부 학교가 20일 개학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이후 넉 달 가까이 온라인 수업을 해온 홍콩 학교들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학교 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일부 국제학교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이번 주 내에 53개 국제학교가 개학한다.
이어 25일에 19개 국제학교가 개학한다.
홍콩 현지 학교들은 27일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이날 수업을 재개한 학교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 등을 배치했으며,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교실 내 책상 간격도 1m를 유지하도록 했다.
상당수 학교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반일제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날 홍콩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사흘째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5명이다.
다만 애드머럴티 지역에 있는 고등법원 내에서 자가격리 감시용 전자팔찌를 찬 사람이 목격돼 고등법원이 급하게 폐쇄됐다.
한편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강화를 위해 하루 4천500명 수준이었던 검사 역량을 하루 7천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1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이후 넉 달 가까이 온라인 수업을 해온 홍콩 학교들은 이날부터 단계적으로 학교 내 수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이날 일부 국제학교가 문을 연 것을 비롯해 이번 주 내에 53개 국제학교가 개학한다.
이어 25일에 19개 국제학교가 개학한다.
홍콩 현지 학교들은 27일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수업을 재개한다.
이날 수업을 재개한 학교들은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기와 손 세정제 등을 배치했으며,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했다.
교실 내 책상 간격도 1m를 유지하도록 했다.
상당수 학교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반일제 수업을 하기로 했다.
이날 홍콩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 사흘째 신규 확진자 '0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천55명이다.
다만 애드머럴티 지역에 있는 고등법원 내에서 자가격리 감시용 전자팔찌를 찬 사람이 목격돼 고등법원이 급하게 폐쇄됐다.
한편 홍콩 정부는 코로나19 검사 강화를 위해 하루 4천500명 수준이었던 검사 역량을 하루 7천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