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서울숲을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3채 추가 청약에 26만명이 넘게 몰렸다.

20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미계약분 3가구 무순위 청약에 오후 5시 기준 26만4625명이 신청했다.

총 3개 주택형마다 미계약분이 1가구씩 나왔는데, 가장 작은 전용 97㎡에는 17만9675명, 159㎡는 2만8811명, 198㎡에도 12001명이 몰려 역대급 인기를 나타냈다.
분양가는 2017년 분양 당시와 같은 수준으로, 97㎡B 17억 4100만 원, 159㎡A 30억 4200만 원, 198㎡ 37억 5800만 원이다.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당첨만 되면 10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알려지며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또 이번 추가 공급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청약통장과 가점 필요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는 점도 경쟁률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계약금 10%는 계약체결일(29일)에 납부해야 하며, 중도금 10%는 오는 9월, 잔금 80%는 입주지정일에 내는 조건으로, 중도금 및 잔금 대출은 제공되지 않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오후 1시 대림산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하며, 평면 타입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한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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